밴쿠버 치코 치킨 Chicko Chicken
요새 비비큐 치킨을 이기는(?) 떠오르는 샛별 캐나다 치킨 맛집
밴쿠버 랍슨부터 무려 아보츠포드 까지 아우르는? 떠오르는 밴쿠버의 핫한 치킨을 드디어 영접했다.
사실 그렇게 유명한 것 까진 몰랐지만 주변에서 다들 맛있다 하여 궁금했던 맛.
우연히 cocasian친구들이 bbq 칙힌을 먹고 싶다고 하기에 비비큐 대신 요새는 여기가 유행인데, 나도 아직 안 먹어본 곳이라고 설득하여 처음 접해보았다.
Soy Garlic Full Bone-in ($230, Half and Half Boneless ($24)
소이 갈릭과 반반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을 시켰고, 로히드 치코 치킨 지점에서 [Coquitlam (Austin Ave), D-1046 Austin Ave, Coquitlam]
테이크아웃으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일부러 간장(soy garlic)은 뼈가 있는 걸로, 양념은 뼈가 없는 걸로 골랐어요.
닭다리 손으로 잡고 뜯는 거 안 좋아할 수도 있고, 또 비교해보고 싶었습니다. (한국에서 뼈 없는 것 시키면 항상 뭔가 튀김옷이 더 큰 기분이라서 여기는 어떤가 궁금했어요 : )
한국 치킨의 크나큰 장점은 맛뿐만 아니라, 치킨무가 함께 온다는 점이죠.
느끼함을 싹 달래줄 새콤달콤한 치킨 무는 필수품인데 따로 파는 게 아니라 함께 딸려오니 그저 행복할 따름 :)
그리고 캔음료를 하나 같이 주시는데 제 친구가 픽업해오면서 다이어트 콜라와 루트 비어를 가져왔더라고요
(아 그런 걸 일부러 먹는 사람이 누군가 했더니 제 친구였네요.. 하하 ^^)
양념 맛에 모두 반하다.
아니 원래 한국 치킨의 꽃은 양념 맛인데 아니나 달라 아주 친구들이 박수치면서 먹은 양념 치킨, 이럴 줄 알았다면 소이 갈릭 대신 양념을 한 마리로 시킬걸 그랬다는 생각을 했어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먹는다면 양념! 추천드립니다.)
치코 치킨 생각보단 닭이 작았지만 양은 충분했습니다. 성인 4명이서 두 마리.
비비큐 치킨이 처음 나왔을 때 닭이 정말 크다 생각했는데, 점점 작아지는 기분?.. (그래도 비비큐의 후라이드는 최고인 것 같아요!)
재밌는 점은 치코치킨은 웹사이트나 핸드폰으로 들어가면 온라인 주문이 잘되어있던데 신기했어요. 사이트 들어가서 광역 밴쿠버 안에 얼마나 많은 브랜치들이 있는지 깨달았어요 wow! 풍문으로 들었던 그 치킨 영접해서 기쁩니다 하하
코퀴틀람에 두 곳, 랭리, 써리, 밴쿠버 까지.
재밌는 건 양념을 영어로도 'yangyeom'이라고 적어놔서 웃겼어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양념!? 획기적인데?
보통 스윗칠리라고 표기한 걸 많이 본 것 같은데 새로운 시도에 재밌었습니다 :-)
소이갈릭은 옛날에 호식이 두 마리 치킨에서 팔던 간장치킨 맛이 딱 나서 좋았어요! 이 곳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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