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헤어지고 상대에게 질척거리는 그대! 헤어지고 질척거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여기서 질척의 정의는 아마 붙잡는다고 붙잡아지지 않는 관계에 계속 미련이 남아 상대방에게 구애를 하는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개인적으로 나는 그동안 해온 연애 중 절반은 '질척거림'으로 이별의 아픔을 보냈다. 질척거림의 시간은 상대에 따라 상이했지만, 대체적으로 사귄 기간과 비례하여 길거나 짧았다. 그럴 때마다 주위의 친한 지인들에게 듣는 말은 대체 네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소리를 해? 매달려?, 혹은 구질구질하게 너는 자존심도 없냐? 등이었다. 그래 뒤돌아 생각해보면 자존심도 없이 나 싫다는 사람에게 '구질구질' 하게 매달렸었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민망하기도 속된 말로 쪽팔리기도 하지만 사실 그다지 후회하진 않는다. (여기서 질척임의 기준에 스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