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 사는 한국인이라면 거의 모든 분들이 알겠지만, 또 모르는 분들도 은근히 많기에 공유합니다.
갓 만든 김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다!
밴쿠버 로히드 김밥천국, 원조 함흥냉면
341 North Rd A, Coquitlam, BC V3K 3V8, Canada
갑자기 치킨이나 갓 만든 김밥이 미친듯이 생각날 때가 있다.
아무리 밴쿠버가 한국 음식점이 많고 어떤때는 한국에서 살고 있는 기분이 들다가도 사실 방금 만든 김밥 같은 건 먹기 힘든 게 사실.
(h마트나 한남에서 사먹을 수 있는 것은 아침에 만들어둔 거라 차갑죠!)
한국에선 아마 역 근처면 어디든지 김밥 파는 분식점이 한 두군데 있기 마련이니까 발에 치이겠죠 :-0?
부럽다.
아무튼 일하다 말고 라볶이가 너무 먹고싶어서 ( 사실 다녀온 주 금요일에도 친구들과 집에서 라볶이를 해먹은.. 필자 하하)
같이 일하는 친구들과 함께 맑은 날 다녀온 밴쿠버 분식집, 별표!
사실 잊을만 하면 한번씩 왔던 곳이라 뭐 그다지 새로울 것은 없지만, 놀랍게도 이 곳은 일반 분식 이외에도 '장터국밥' 메뉴를 비롯해 다른 음식들도 맛있다!
역시나 셋이 이구동성 고민없이 외친 메뉴는 라볶이 $11.95 내 기억으로는 예전에는 뭔가 아쉬운 점이 많았던 떡볶이와 라볶이였는데, 이번에 갔을 땐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들에겐 맵다고 느낄 만큼? 적당히 매콤한 것이 아주 딱 - 내 스타일 - 이였다.
두번째는 김밥천국에 왔으니 김. 밥을 먹어야겠죠?
레귤러 기본을 제외하고 나머지 김밥은 모두 $4.95로 저희가 시킨 메뉴는 불고기 김밥과 치즈 ( 김치 추가 + 50cent)입니다.
원래는 참치김밥을 주로 먹곤 했는데..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 기억으로는 마요네즈가 뭔가 부족했어요 항상.
근데 불고기와 치즈 김치는 대 만 족
사실,
떡볶이에는 어떤 김봡을 시켜도 다 걸맞죠
찰 - 떡 - 같 - 은 짝꿍이랄까요.
다소 더러운 사진일 순 있습니다만, 먹느라 정신 팔려서 사진 따윈 대충 찍었습니다만.
뭐 그래도 꼬들한 라면 면발과 국물에 담긴 계란이 탐나지 않으신가요?
글을 적고 있는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제가 먹고 온 거지만 먹고 싶다는 생각을 또... :)
세 번째 메뉴는 바로 비빔냉면 $11.95 입니다. 솔직히 그동안 몇 번의 방문을 했지만 비냉은 처음 시켜보는데, 홀?
생각해보니 간판 자체도 함흥냉면이 표시되어있는데 왜 그동안 안 먹었을까요?
비빔장도 맛있고 무와 함께 먹으니 앞서 먹은 메뉴들의 디저트로 딱이었습니다.
+ 추가로, 이곳에서는 기본 메뉴로 김치와 단무지, 물과 함께 육수가 나옵니다!
추운 날씨에 육수 먼저 컵에 따라 마시면 크 -
'분식'은 정말 이상하게도 맨날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저만 느끼는 거 아니잖아요 그렇죠?
저희 동네에 있었다면 제가 단골각입니다 :-)
'Nom nom no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여행 고성 맛집, 백촌 칼국수 & 편육 (2) | 2020.07.21 |
---|---|
밴쿠버 그릴 치킨 맛집, 하이파이브 Hi Five (0) | 2020.06.18 |
밴쿠버 키칠라노 분위기 좋은 일본 이자카야 술집 RAJIO, 꼬치 튀김 맛집 (0) | 2020.03.04 |
밴쿠버 브라운슈가 대만 버블티 맛집, Xing Fu Tang 행복당 (0) | 2020.02.21 |
밴쿠버 웨스트브로드웨이 일본 라멘 맛집, Hokkaido Ramen (0) | 2020.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