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카페 해쉬태그 #HASHTAG 에서 만난 크로와플
캐나다 밴쿠버에도 크로와상 생지로 만들어진 와플이 있다 :)
한국에서 유행하는지도 몰랐다가 우연히 들린 로히드의 새로 생긴 카페에서 발견한 크로와상 와플!
일단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서 마음에 들고, 뭐 요새 카페 트렌드는 천장 오픈? 아니겠는가.
높은 천장이 공간을 더 넓어보게 만드는 효과도 있고, 전반적으로 식물들을 구석구석 배치해두어서 나름? 외쿡 느낌의 카페 분위기를 잘 살린듯.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Dine-in 안되는 식당을 비롯해 카페도 이용시간에 제한이 있거나 자리 배치가 줄어서 마음 편히 있을 곳이 없다. 특히 스타벅스의 경우도 drive thru가 함께 있는 곳들은 테이블 하나 받을까 말까 ㅎㅎ 아니면 테라스 직행.
슬프다 안그래도 재택근무가 많은 요즘, 카페가서 공부 또는 일은 조금 어려운 일상이된듯 ㅠ
여기 카페 해시태그도 이용 제한시간 3시간이 있었지만 바쁘지 않는 한 뭐라고 하지는 않았다! 덕분에 마음편히 노트북으로 작업을 여유롭게 친구와 할 수 있었다.
위치는 로히드 한인빌리지 ( 한아름 마트가 있는 곳으로 ) h마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왕가마에서 조금 더 들어가시면 나와요!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아서 완전 피크 시간대를 빼고는 자리 앉는데 걱정은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주말 낮에는 근처 친구, 가족 그룹이 자주 드나들기 때문에 좌석확보가 어려울수도!
자자 됐고, 오늘의 메인 토픽 크로와플을 말해보자. 사실 여기 방문하기 며칠 전에서야 한국에서 크로와상 와플 (일반 도우가 아니고 크로와상에 쓰이는 도우를 와플 기계에 구워서 만든 것)이 유행하는 걸 알았고 이 카페에서 팔거라는 건 전혀 모른 상태로 방문했는데!
호잇!?
crowaffle이 그래서 그런거구나!
플레인 부터 누텔라 등 여러가지 종류도 다양했고, 와플 이외에도 티라미슈? 다쿠아즈? 처럼 생긴 다른 디저트도 있었지만 이날 나의 선택은
플레인 와플과 아메리카노가 세트인 기본 메뉴 세트 1 $4.99를 pick했다.
바삭할거라고 생각한 와플은 쫀득함이 있었고 크로와상 질감?이 나면서 호~ 신기하다 라는 생각이 먼저들었다.
날이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걸어다녔던 날이라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물처럼 들이키는 바람에 커피맛은 사실 기억이 안난다 하하.
인상 깊지 않았다는 건 나쁘지도 엄청 뛰어나지도 않았다는 거겠죠?
아아는 아아니까! 아아 =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준말이래요 :)
사실 몇 주 전부터 와플이 굉장히 땡겼어서 로히드 다른 곳에 새로 생긴 바삭이라는 카페도 가봤는데.. 기대가 컸던지라 별로였고 오히려 해쉬태그가 훨씬 나은 것 같다!!
나중엔 과일과 생크림 올라간 와플을 시도해보고 싶지만, 아무래도 와플은.. 집에서 혼자 따로 만들어 먹는게 나을 것 같다 하하
정말 한국에서 예전에 유행하던 빈스빈스와플 처럼 휘핑크림과 과일 듬뿍 +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waffle이 그리웠던터라 결국 셀프제작으로 먹겠어요 :-)
그래도 카페 해쉬태그의 전반적인 느낌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제법 테이블도 넓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크롸와상 와플도 신세계 + 꿀맛.
맞다 깜빡한 것 하나, 여기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는 달고나 커피입니다. 비록 저는 안 마셔봤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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