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8 W Broadway, Vancouver, BC V5Z 1E9
밴쿠버 웨스트브로드웨이 맛집 훗카이도 라멘.
Hokkaido Ramen Santouka
원래 웨스트보로드웨이의 yolks라는 유명한 브런치 맛집을 가려다가 바로 방향 전환한 훗카이도 라멘집. 맛집인지는 사실 모르겠다. 그래도 나는 일본라면 광팬이기에 엥간하면 다 맛있다고 생각이든다. 밴쿠버에서 맛없는 일본 라멘집은 딱 한군데 있긴 있었으나, 어디였는 지 사실 기억나진 않는다.
그런 곳은 잊어 버리는게 상책.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 찍었다가 라면 맛 보고 다 지웠던 것은 확실히 기억한다. 그런 곳은 아무에게도 알리며 안된달까 ㅎㅎ? 오히려 가지말라고 알려야하나 하하 일본라멘 맛없기도 힘든데 말이다.
아무튼 원래는 yolks라는 브런치 카페에서 웨이팅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웨이팅 자체가 길었고, 3시에 오전 시간이 마감인데 우리가 2시 10분 쯤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까지 기다리라는 건지 그리고 아직 추운 2월 중순이데 웨이팅할 만한 공간이 부족해서 나가서 기다리란다... 허 .. 우리앞에 인도 친구분들은 안에서 기다리던데 왜 우리만 쫓아내?
나는 괜찮았으나 지인들의 원망이 자자했기에 바로 이 훗카이도 일본 라멘집으로 이동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뭔가 깔끔하면서도 생각보다 넓었고 주방 앞쪽에 bar 자리 까지 생각하면 테이블 자체는 굉장히 많다고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당시에 굉장히 밴쿠버스러운 흐리고 적당히 비오는 날이였기에 일본라면이 어찌 맛 없을 수가 있을까.
솔직하게 단점으로는.. 음..
들어가자마자 라면 육수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코가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자, 메뉴는 생각보다 많았지만 일본라멘 메뉴만 우선 살펴보면 기본적인 시호라멘, 소유라멘, 미소라멘이 있고 매운 맛을 첨가한 카라-미소 라멘이 있다. 같이온 지인 둘은 시호라멘을 나와 또 다른 지인은 Kara-Miso Ramen을 $12.45 를 시켰다.
추가로, 치킨 카라아게 같은 것과 교자 4pcs를 시켰는데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이든다 :)
짜잔 사실 엄청 친하지않은 지인들의 메뉴를 찍을만큼 낯짝이 두껍진 않아서 내가 시킨 kara Miso라멘만 찍었다 호호.
한국인으로써 그닥 맵지는 않았고 느끼할 수있는 일반 시호와 미소라멘 보다는 괜찮았다 :) 고기는 두 장 밖에 안 올라가서 살짝 실망했지만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교자는 뭐 새삼 특별한 건 없이 일반 이자카야나 일본라멘 집에서 판매하는 교자와 특별히 구분되게 다를 건 없었다.
Gyoza is just Gyoza lol
사진 속에 치킨 카라아게가 없는데..적당히 부드럽고 튀김은 바삭한게 치킨역시 나쁘지 않았다.
위의 사진 속에 라면 면발이 나타나지 않아 밑에 한 컷 더 첨부해봅니다 :)
면발은 적당히 덜(?) 익고 탱글탱글한게 먹기 좋았습니다.
사실 제 마음 속의 넘버원 밴쿠버 라멘집은 Danbo라는 곳이기 때문에, 훗카이도 라멘은 SO SO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West Broadway 근처 사시는 분이나 근처로 놀러가신 분이라면 시도해보세요 (비 오는 날 헤헤 )
그럼 이상 밴쿠버 일본라멘집 편이였습니다.
단보 Danbo 라멘 집 예전에 블로그에 포스팅해둔 거 공유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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