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2 Denman St, Vancouver, BC V6G 1C9
밴쿠버 다운타운 덴만에 위치한 오뎅바이자 술집을 소개합니다.
겨울에 딱 생각나는 오뎅국물을 맛 보실 수 있어요. 특히나 서울에서 직장생활할 때 친구나 선배들하고, 일 끝나고 쐬주 한 잔 때리던 그 밤이 생각나는 곳이랄까요 :)
Yadori Bar and Bistro
연인끼리 진솔한 대화 나누기도 좋은 곳!
제가 느낀 장점과 단점을 모두 알혀드릴게요
우선 테이블 자리와 바 자리로 구분되어 있어서 진짜 bar에 온 기분이 듭니다 (응 자리는 불편해 보이죠)
저는 당시 기다렸다가 테이블 자리에 앉았어요
모듬 오뎅을 우선 시켰는데, 딱히 빼고 싶거나 하는 꼬치가 있다면 다른 걸로 바꾸실 수 있어요! 하나로 모는 것은 안됐던 것 같습니다. 곤약을 비롯해 골고루 :)
저는 깻잎오뎅을 너무 사랑하는 관계로, 어떤 꼬치를 깻잎 오뎅이랑 바꿨어요!
그리고 소주를 시켰는데 세상에나, 한국에서 먹던 것 처럼(아니 제가 한국에 있을땐 못봤던 아이템인듯 해요 랜선으로만 접했던 물건) 불빛나오는 받침과 함께주십니다.
벌써 술맛이 나는 것 같죠?
(응, 알콜쓔레기 몇 잔도 못 마시면서 조용히 해)
그 스레기 접니다.
한국에서 길거리에서 팔던 깻잎 오뎅보다는 사이즈도 작고 깻잎도 부족하지만 그 맛이 납니다 :)
뜨끈한 국물과 함께 먹으니 소주가 절로 들어가네요
응? 네가?
(친구 두잔 먹을 때 반 잔 먹은건 비밀) 알콜 스레기
저녁 식사를 안한지라 치킨 카라아게까지 시켰습니다. 이렇게 시켜야 양이 맞는 것 같고 듣든하네요.
메뉴는 식사 메뉴도 있던 것 같지만 대부분 주류 안주 위주입니다. 제가 갔던 12월은 소주가 할인 중이였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캐나다는 한국 소주사 무척 비싸답니다.)
거의 4배?
마지막으로 소주 불 샷 한 번 더!
총평(장단점)을 남기자면,
장점으로는 분위가 너무 좋고 테이블 마다 오뎅 국물을 넣을 수 있도록 셋팅이 되어있습니다. 바 자리의 경우 부르스타와 함께 주니까 또 그 느낌이 날거에요. 한 겨울에 특히 겨울이 긴 밴쿠버에서 비내리는 날 데이트나 친구와 오기 딱 좋습니다. 실내형 포장마차 여기야 여기
단점들어갈게요. 회전율 높이시려고 그런건지 공간 확보를 위해서 그런건지 테이블 의자의 폭이 몹시 작고 불편합니다. 술 많이 먹었다간 의자가 너무 불편해서 뒷사람과 부딪혀서 인사 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이건 당연한건데, 다운타운이고 인기가 많다면 아무래도 웨이팅이 있을거고.. 주구장창 테이블 차지하고 앉을 순 없으니 시간 제약이 있습니다.
웨이팅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 2시간 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뭐 충분한 것 같아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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