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6월 초에 입국하여 전해드리는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절차
인천 공항 도착 이후부터 출국 심사 직전까지
1. 출국장으로 이동하며 열 체크를 먼저 실시합니다. (고열 기준 37.5도 이상)
인청 공항 도착 전 비행기 내에서 혹은 탑승 전에 승무원들이 나눠준 문서(특별검역 신고서, 건강산태 질문서)를 먼저 작성하시고 줄을 스시면, 검역하는 곳의 담당 직원분께서 종이 두장을 받고 실제 자가 격리할 장소의 주소지를 재확인하고 체온을 잽니다.
그러면 체온을 받아 적은 종이( 격리 주의사항 안내)를 주시고 통과~
질병관리 본부에서 나눠주는 종이와 똑같지만 내용은 조금 더 업데이트되어 있었습니다.
*무증상자의 경우 자택으로 이동하며, 입국 후 3일 이내 (유럽발, 미국발 입국자)또는 입국 후 14일 이내 (기타 국가발 입국자) 진단검사 실시
2. 격리 통지서, 활동범위 제한서, 격리 통지서 수령증 등 세 가지 문서를 한 번 더 작성
앞서 작성한 두 가지 문서와 크게 다를 것은 없으나, 자가격리 규칙에 대한 의무사항과 어겼을 시에 대한 법적 규제를 동의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나머지는 격리 장소를 다시 한번 재작성하는 수준의 내용으로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3.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을 까시고 (미리 설치하시면 더 좋겠죠?), 사용자 등록(인적사항 재등록^^)을 한 후
담당 직원분께 가면 제대로 설치했는지, 앱에서 위치 파악을 허용할 수 있게 설정되었는지를 다시 확인하십니다.
이전 해외 입국자들을 통한 감염 확산과 몇몇 격리 규칙을 불이행했던 케이스 때문에 생긴, 손목 안심 밴드 (a.k.a 전자팔찌ㅎ)를 착용할 수 있음을 동의하는 항목도 나옵니다!
4. 출국심사 직전의 마지막 단계, 연락처 재확인!
입국자가 적어놓은 연락처 (본인, 보호자 등)가 제대로 개통되었는지 혹은 연락 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담당 직원? 군인분께서 직접.. 전화기로 전화를 해봅니다. 이때 저의 경우 전화가 미개통 상태였는데 ( 유심을 갈아꼈는데도 인식하는데 오래 걸렸던 관계로 미개통 상태) 그걸로는 안돼서 보호자로 적었던 연락처에 다시 한번 제 이름과 거주지를 다시 확인하셨어요.
그러면 검역 확인증과 함께 출국 심사를 가볍게 마치고, 짐 찾으러 슝~
짐 찾고 이후의 자가격리 단계들은 다음 포스팅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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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공항부터 출국심사까지 검사 후기 (캐나다-한국)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알아보기 2탄 인천공항 도착 이후부터 출국심사 전까지의 자가격리 거주지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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